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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반려동물 전용 관광열차 첫 운행…‘멍룡열차’ 18일 출발

서울 출발 200명 모집, 도그쇼·수목원 잇는 힐링 코스
문체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과 연계 추진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기차 여행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8일 운행되는 ‘2025 익산행 멍룡열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열차 상품은 정원열차, 치맥열차 등 테마형 관광열차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 전용으로 기획됐다.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업으로 마련된 임시관광열차는 오전 6시 59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천안·조치원·서대전을 거쳐 익산역에 오전 10시 도착한다.

 

참가자들은 달빛소리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교도소세트장 ‘이상한교도소’를 둘러본다. 이어 제19회 익산 FCI 국제도그쇼&반려동물 문화축제 현장을 방문해 여행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행에는 반려동물 전문가도 동행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참가비는 1인 9만9,000원으로 왕복 열차와 전용 버스, 중식·석식이 포함된다. 선착순 200명과 반려견 200마리를 모집하며, 신청은 여행사 누리집(www.tour08.co.kr) 또는 전화(02-6952-7948)로 가능하다.

 

익산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펫프렌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멍룡열차는 익산의 자연과 문화를 연결하는 반려동물 친화 힐링여행”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반려인이 찾고 싶은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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