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삼덕전기(주) 이병수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에 본사를 둔 삼덕전기(주)는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반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에는 진안군과 순창군에도 기부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응원을 보여왔다.
10일 오후 4시 30분 열린 기탁식에서 이병수 대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군산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뜻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부가 군산시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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