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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원도심 상인·청년과 ‘커피챗’으로 상권 활성화 소통

웨딩거리 일대 글로컬 상권에서 상인·청년과 현장 목소리 공유…실질적 해법 모색


우범기 전주시장이 17일 전주 완산구 웨딩거리 일대 글로컬 상권 구역에서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가, 현장 전문가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커피 한 잔과 함께 부담 없이 의견을 나누는 ‘커피챗’ 형태로 진행돼, 상권 공동화 문제와 소상공인 정책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웨딩거리 상인회장과 골목 상인, 글로컬 상권 청년 창업가, 상권 정책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커피챗은 형식적인 회의가 아닌 자유로운 대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실적 어려움과 도전 과제, 상권의 비전 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특히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대표 기업인 크립톤 전정환 부대표는 ‘글로컬 상권 추진과 향후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오승훈 공익마케팅 스쿨 대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어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상권 정책 반영 방안과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전주시는 이날 공유된 의견을 향후 소상공인 정책과 상권 활성화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상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소통의 장을 통해 상권 공동화 문제와 소상공인 어려움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주시는 골목상권과 상인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민간 협력과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지난해부터 로컬문화 콘텐츠와 K-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테마 상권 조성을 목표로 상권 운영모델 개발, 협업 추진, 예비창업가 발굴, 동네상권 컨설팅, 앵커스토어 기업 발굴·육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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