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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인 일반산업단지’ 전북도 지정 고시…미래 성장 동력 시동

총사업비 2147억 원 규모, 108만㎡ 부지에 첨단·스마트 제조기업 유치
2028년 착공 목표…일자리 창출·지역 균형발전 기대

 

정읍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끌 핵심 기반 사업인 ‘태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정읍시는 태인면 일원 108만 3,000㎡ 부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됐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태인면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고시로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태인산단’은 국비 6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47억 원 규모로, 산업시설 면적은 65만 1,000㎡에 달한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수요입증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모두 통과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신규 산업단지는 태인IC와 주요 국도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와의 연계도 용이해 기업 간 협업과 집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이곳을 첨단 및 스마트 제조기업 중심의 산업벨트로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향후 시는 중앙투자심사와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인허가 및 세부계획을 마무리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고 균형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읍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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