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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영·호남 도시재생 교류 워크숍 성료… 상생 발전의 길 모색

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사례 큰 주목
현장답사 통해 정읍 도시재생 거점시설 체험·노하우 공유

 

영남과 호남의 도시재생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정읍에서 열렸다.

 

정읍시는 지난 20일 컨퍼런스센터와 도시재생 지역 일대에서 ‘2025년 영·호남 도시재생 교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로 열렸으며, 영·호남 지역 지자체 및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초청 워크숍의 후속 행사로, 지역 간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시재생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영남권의 경주시 ‘행복황촌’과 영천시 ‘완산뜨락’ 사례, 그리고 호남권 대표로 정읍시의 ‘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발표를 맡은 정심마사협 윤주리 사무국장은 정읍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현장답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캡슐호텔, 기억저장소, 문화예술플랫폼, 쌍화차커뮤니티라운지, 조곡천들풀마당, 술문화관 등 정읍의 주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정읍형 도시재생 모델의 차별성과 운영 노하우를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정읍시의 도시재생 성과를 영·호남 실무자들에게 알리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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