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상체험 프로그램 ‘플레이스비(Placebee)’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생초·운봉초·오동초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도로명주소의 체계와 읽고 쓰는 방법, 도로명 관련 시설물 등을 시청각 자료와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구성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운영 중인 디지털 가상공간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찾아보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한 설명을 넘어, 실제 가상공간 속에서 생활 속 주소 체계를 체험하는 참여형 수업이 될 전망이다.
도로명주소는 일상생활에서 목적지를 찾거나 우편물·택배를 수령하는 데 필수적일 뿐 아니라, 사고·화재·범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구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위치정보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주 남원시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가상체험,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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