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완주군 삼봉지구 너른마당 일원에서 ‘삼봉 삼삼호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지역형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은 산업단지와 생활권이 인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프로그램으로 본 행사를 기획했다. 무대 공연, 공예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 기간 삼봉지구 너른마당 일대는 오싹하면서도 즐거운 가을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긱블(Geekble)’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져니> 초청 강연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 ▲피날레 퍼포먼스 ▲지역 공예작가와 함께하는 공예체험 클래스 ▲다양한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와 포토존이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삼봉지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삼삼호러 페스타’는 지역민의 열정이 만든 완주형 가족축제”라며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고, 가족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삼봉지구가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생활권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축제 관련 문의는 완주문화재단 문화관광콘텐츠팀(070-4233-7731)에서 안내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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