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북도 주민자치협의회, 익산서 지역자치 발전 머리 맞대

14개 시·군 협의회장 참석…영등1동 우수사례 공유하며 협력 강화
천만송이 국화축제 현장 방문해 지역 관광·참여 자치 의미 되새겨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가 익산에서 회의를 열고, 지역 간 교류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29일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 10월 월례회의가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도 함께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특화사업 추진과 소통형 자치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각 시·군 협의회장들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시·군 간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자치모델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익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2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 관광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 행정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각 시·군이 추진 중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시작”이라며 “익산시는 주민자치학교 운영과 자치사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