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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세외수입 담당자 직무역량 강화 나서

전문교육 통해 투명한 재정 운영·세입행정 신뢰도 제고 기대

 

익산시는 3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차세대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세입 및 과태료 관리, 체납 관리,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산 실습을 병행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을 구성하는 핵심 자주재원으로, 약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근거해 부과된다. 주요 항목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각종 사용료 및 수수료 등이며, 익산시의 올해 10월 말 기준 세외수입 부과액은 759억 원에 달한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외수입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공정한 세입행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법적 근거가 다양하고 행정 절차가 복잡해 담당자의 전문성이 행정 신뢰도와 직결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적 관리로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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