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4일 “주거지원센터와 지역자활센터가 협업해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무상시공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에서 불편을 겪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접수된 100여 가구 가운데 노후도가 높고 환경개선이 시급한 70가구를 우선 선정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단열 성능과 위생 환경이 크게 향상됐으며,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익산시 주거지원센터는 저소득층의 주택수선·보수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춰 도배·장판 시공부터 보일러 교체, 전기·소방설비 등 다양한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배·장판 등 숙련 기술이 필요한 분야는 지역자활센터(익산·원광)와 협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건축·설비·위생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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