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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울려 퍼지는 11월의 선율… “클래식으로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드림필하모닉·앙상블 노빌레·청소년오케스트라 참여… 세대 어우러진 감동 무대 예고

깊어가는 가을, 김제의 11월이 클래식 선율로 따뜻하게 물든다.

 

김제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 2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1월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세대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무대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 35인과 중창단 ‘앙상블 노빌레’, 그리고 김제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색과 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 그리고 청소년 연주자들의 맑은 선율이 어우러지며 깊은 감동을 예고한다.

 

특히 김제청소년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초급반 학생들은 ‘작은별’,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단원인 이채하 학생은 모차르트 피아노 ‘콘체르토 3악장’을, 박다빈 학생은 비발디 ‘콘체르토 F단조’를 연주해 청소년 음악인으로서의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창단 ‘앙상블 노빌레’는 ‘Nella Fantasia’ 등 감미로운 곡으로 무대를 채우며 클래식의 울림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클래식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적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예술교육의 결실이자 문화예술 활성화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자유입장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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