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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창납마을, 주민 주도 '국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 일환, 1년간 직접 가꾼 국화꽃 배경으로 화합의 장
난타, 장구 등 주민 공연 풍성... 이학수 시장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 지원"

 

주민들이 1년간 직접 가꾼 국화꽃이 만발한 정읍 정우면 창납마을에서 ‘국화축제’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납마을(대표 장영원)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는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축제 현장에는 난타, 장구, 기타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특히 주민들이 손수 가꾼 국화 식재 구역을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현장에서는 웃음과 화합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축제라는 목표 아래 추진되었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기획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활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은 “주민들이 합심해 일 년 동안 정성껏 가꾼 국화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보람차게 느껴진다”며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창납마을 국화축제가 주민이 주도하는 생생한 마을 축제로 지역 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마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축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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