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참가자를 오는 2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춘향의 가치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국적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 춘향을 새롭게 조명한다. 참가 대상을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 국적자까지 확대해,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형 콘텐츠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단순한 미인 선발이 아니라 전통적 아름다움과 함께 춘향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이해, 글로벌 감각과 소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국적에 제한이 없으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남원시 누리집과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4월 30일 열리는 제96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전 과정에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는 남원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내외 문화행사 참여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춘향제를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춘향의 멋과 정신을 세계 무대에서 함께 펼쳐갈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96회 춘향제는 2026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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