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1일 전주시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제30회 전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 400여 명과 함께 한 해 농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농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농업인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전주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에게 전주시장 표창과 전주시의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7명에게는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표창패가 수여됐고, 전임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농업발전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등 4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
장성기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전주시의 발전은 농업과 농촌에 있는 농업인이 행복할 때 가능하다”며 “청년 유입과 농촌 산업 확장에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정적 농업 지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은 1996년 정부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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