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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성료

우범기 시장, 35개 동 순회 마무리…주민 의견 정책 반영 및 지속 소통 약속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14일 효자1동과 삼천3동에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올해 1월 시작된 35개 동 순회 소통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 8기 시정 기조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완산칠봉 등산로 정비, 서부시장 현대화, 정동마을~중인삼거리 인도 개설, 농촌마을 농로·농수로 정비 등 다양한 현안과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시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에 전달해 면밀히 검토하도록 했다.

 

올해 진행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는 35개 동에서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총 200여 건의 생활민원과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공간 조성 제안은 ‘전주형 공유 주방 함께주방’ 사업으로 이어져,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 1호점, 전주푸드 효천점 2호점에 이어 연말 3호점이 개소 예정이다.

 

또한 장승배기 지하보도 활용 관련 주민 건의 사항은 직접 현장을 확인한 뒤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개선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 소통의 날’ 등 다양한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마무리됐지만, 시민과의 소통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전주가 전라도의 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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