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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김제 용지면, 배준식·황순이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사랑의 난방유’ 2,500만원 기부

겨울철 한파 대비, 저소득층 100가구에 총 2만리터 난방유 지원 예정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배준식 전 용지면발전협의회장과 황순이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용지면 내 저소득 가구 100세대에 총 2만리터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배준식 씨는 전북도 최초 농민 아너소사이어티 121호 회원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배우자 황순이 씨와 함께 용지면 저소득 주민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등유와 연탄을 기부한 바 있다.

 

배 씨는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랑의 마음으로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배준식 씨 부부께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지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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