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가상융합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원에서 ‘2025년 제8회 전주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U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이 제작한 우수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와 투자 상담, 최신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전주 가상융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첫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북 가상융합산업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지역기업이 체감하는 산업 변화와 지원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이틀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기업 콘텐츠 전시관’이 운영되며, 백제 무왕의 여정, 간호 실습 콘텐츠, 반려식물 힐링 콘텐츠 등 지역기업 7개사의 다양한 체험형 가상융합 콘텐츠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투자사 컨설팅과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퓨처 세미나’에서는 기조연설과 함께 AI·가상융합기술, 인프라, 서비스 확산 등 네 가지 아젠다를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혁신 전략과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기업 릴레이 소개와 네트워킹 행사인 ‘밋업데이’를 통해 지역 상생 협력 강화의 기회도 마련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콘텐츠 페어를 통해 관람객과 기업이 직접 가상융합 콘텐츠를 체험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체감하고, 세미나를 통해 AI·가상융합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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