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동대(대장 유종환)가 겨울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단열 뽁뽁이(에어캡)를 부착하고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랑의 단열 뽁뽁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과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기동대와 맞춤형복지팀은 각 가정을 찾아 창문 단열 에어캡을 설치하고, 겨울철 결빙 우려가 큰 수도관 점검, 낡은 시설 보수 등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지원을 병행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아 걱정이 컸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큰 위로가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종환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보람”이라며 “추위 속에서도 함께 참여해 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119’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백구면 복지기동대는 전기·수도·보일러·목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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