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향후 5년간 군민 중심 평생학습 정책 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조성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군은 21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2026~2030년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연구진,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와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예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6개월간 수행했으며, 완주군 평생학습 현황과 지역 특성, 사회적 변화 요인을 종합 분석해 군민 참여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습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완주군은 ‘삶 가까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학습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군민 참여 중심 학습공동체 활성화 ▲디지털·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완주군 여건과 군민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관련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사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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