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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년, 창의 아이디어 발명으로… 2025년 IP 대회 성료

초·중·고 27개 팀 참여, 생활 속 문제 해결 아이디어 특허 가능성 평가… 총 11팀 수상 영예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22~23일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2025년 전주시 청소년 IP(지식재산) 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창의적 발명 활동을 장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의 IP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자. 생각에서 발명으로! 지구를 살리는 발명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북 내 초·중·고 27개 팀(약 8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식재산권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전주시장상은 온빛초등학교 드림팀 ,평화중학교 브레인비트팀 ,한국게임과학고 지니어스 몬스터팀이 수상했으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진흥원장상은 각각 7개 팀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명 기초, 특허 이해, 디자인 사고를 활용한 문제 해결,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등 총 16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생활 속 문제를 발명으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진흥원은 올해 3월부터 ‘IP 기반 미래기업인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도내 초·중·고 15개 학급, 354명의 학생이 수료했고, 교육 만족도는 평균 4.69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현재 진행 중인 5개 학급 66명도 12월 중순까지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전 원장은 “청소년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발명으로 구체화하는 이번 대회는 실질적 성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의력과 기술을 결합한 미래 발명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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