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5 홀로그램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첨단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익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 총 1만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과 기업, 전문가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를 밝히는 빛의 물결, HOLO WAV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홀로그램 기술·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익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홀로그램 산업 육성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장에서는 △VR 드로잉 쇼 △홀로그램 마술공연 △홀로그램 그래픽 영상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에는 홀로그램 기술 전시관이 마련돼 이론부터 실증 제품까지 폭넓게 소개됐으며, 관람객들이 홀로그램 기술의 흐름과 산업 적용 분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홀로그램 성과공유회와 미래기술 포럼에는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실증 사례와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산업 네트워크와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홀로그램 타임라인관과 기업 전시관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이 구축해 온 홀로그램 산업의 발자취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지역이 보유한 기술·산업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네일아트, AR 체험, VR 체험버스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익산의 미래 첨단기술 역량을 시민과 기업이 함께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홀로그램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익산이 미래기술 융복합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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