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5일 시청에서 2025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열고, 2026년 시행할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공공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과 민간위원장 홍용승 위원 등 참석자들은 세부 안건을 심의하고 시민 중심 복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정책 추진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기존 사업 중 군산사랑상품권 기부기능 도입 등 목표 달성 사업은 제외됐으며, 저소득주민생활안정 지원 등 3개 신규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시민이 만들어가는 복지 도시 군산’을 목표로 8대 추진전략, 43개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본격 시행 예정이다. 홍용승 민간위원장은 “의견수렴과 심의 과정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차기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2026년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 완성과 향후 복지정책 방향 설계의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복지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