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각종 공사 정보를 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도로 굴착이나 시설물 정비 등 공사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공사구간 안내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도로공사, 굴착공사,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공사 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편된 서비스에는 공사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시각화 기능이 적용됐다. 아울러 공사의 시작·종료 시기, 차량 및 보행 통제 여부 등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공사 진행 상황이 최신 정보로 신속히 반영되도록 시스템 안정성도 크게 강화했다.
시는 신규 서비스 도입과 함께 기존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의 핵심 기능도 보완했다. 연도별 항공사진 서비스, 지적도 및 도시계획도 제공, 부동산 정보 조회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편의시설 안내, 거리·면적 측정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해 전반적인 편의성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공사구간 안내서비스는 예고 없는 공사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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