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르신들의 대표 평생교육기관인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대학이 27일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수료생은 총 120명으로,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졸업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노인대학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지회장 인사말 ▲군산 부시장·시의장 축사 ▲학장 회고사 ▲졸업가 제창 ▲축하합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올해 교양·건강강좌, 치매예방 교육, 안전지도, 현장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왔다.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강의는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는 등 지식·정보 제공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1981년 개설된 노인대학은 2023년 신축 청사로 이전하며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올해까지 총 3,652명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대표 노년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은 “배움의 의지로 한 해를 채운 어르신들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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