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는 3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5 군산시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관계기관, 단체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기념식 ▲개인 및 단체 유공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에 앞장선 봉사자들을 위해 ‘재난·재해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신설해 의미를 더했다. 총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연계·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상자를 축하하며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올 한 해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 한 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군산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시민이 함께 만든 이 힘이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향후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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