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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6년 지역개발사업 조기 발주 위한 ‘합동 설계단’ 가동

건설과장 총괄, 시설직 공무원 16명 투입... 27억 규모 주민숙원사업 180건 직접 설계
용역비 3억 원 절감 및 공직자 실무 능력 향상 기대, 내년 상반기 사업 완료 목표

 

정읍시는 2026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16명이 3개 조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이들은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180여 건, 사업비 약 27억 원 규모의 현장에 대해 직접 실시설계를 추진합니다.

 

시는 12월 말까지 대상 사업지에 대한 현지 조사와 측량 작업을 마치고, 내년 2월 13일까지 모든 설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26년 상반기 내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특히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은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약 3억 원의 용역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설계 과정에서 선배 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가 신규 임용된 후배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수돼 공직자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학수 시장은 “합동 설계단 운영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편익을 도모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상반기 중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건설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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