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 여성새일센터는 최근 지역 내 구인·구직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기업체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성친화기업 35개사를 포함해 모두 6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여성새일센터의 기업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 현장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취업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기업체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완주지역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이후에도 근로자들이 장기간 직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사 리스크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한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노동관계 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사 간 갈등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여성새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구인·구직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 실업률 해소와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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