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8일 이번 평가 결과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과 군민의 공동 노력이 반영된 성과라고 밝혔다.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지자체의 폐기물 감량 노력과 재활용 정책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장수군은 폐기물 감량, 재활용 촉진, 1회용품 사용 저감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인정받았다.
군은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강사 5명을 양성하고, 10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탄소중립·녹색생활 교육을 진행해 군민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활동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확대, 1회용품 줄이기, 폐기물 발생 억제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군민 참여도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가 확인된 점이 최우수 등급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행정의 정책 추진력과 주민 실천이 맞물리며 자원순환 체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교육·홍보를 중심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대하고,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시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첫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 의미가 더 크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구축을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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