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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협력·발전특구, 익산 공교육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설문 만족도 90% 이상 기록, 학력·진로·늘봄 아우르는 ‘익산형 공교육 모델’ 정착
교육청-익산시 협력 효과 입증, 응답자들 "사교육비 경감 및 학생 성장 동시 지원" 긍정 평가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익산시와 함께 연간 10억 원(교육청 5억·익산시 5억)을 투입하는 ‘익산교육협력지구’와 지난해부터 3년간 총 91억 원의 특교금을 투입하는 ‘익산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지원은 물론 학력·진로·늘봄·유아교육까지 아우르는 ‘익산형 공교육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원·학부모·지역주민 4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두 사업에 대한 전반 만족도가 각각 9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사업 효과 인식은 80~90% 이상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두 사업이 단순한 사업을 넘어 익산 교육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협력지구 사업은 책과 함께하는 교실, 미래 교육과정 중점 지원 학교, 익산 문화유산 교육과정 등이 높은 호응을 얻어 ‘익산형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평가되었으며, 특히 ‘책과 함께하는 교실’의 전반 만족도는 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전특구 사업은 진로·진학 및 학력 신장, 스포츠 인재 육성, 유아 진로·정서 지원 등에서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성장을 동시에 돕는 공교육 지원 체계”라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으며, 학력 신장 및 사교육비 경감 기여도에 대해서도 79.9%가 “기여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다수의 응답자들은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이어가 달라”, “대상과 예산을 더 확대해 달라”는 의견과 함께 행정 절차 간소화를 공통적으로 요구해 ‘성과는 확대하고 행정은 가볍게’ 하는 방향의 개선 필요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정성환 교육장은 “설문 결과는 익산교육협력지구와 교육발전특구가 익산 교육을 떠받치는 든든한 기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성과는 더 키우고, 행정은 가볍게, 기회는 더 공정하게, 익산이 학력 신장과 진로·진학 역량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 도시로 굳건히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효과가 검증된 핵심 사업에는 학교 규모와 학생 수 등을 고려한 차등 예산 확대와 맞춤형 연수·컨설팅 지원을 집중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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