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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군산시 고사리손으로 전한 이웃사랑… 군산 중앙동에 온기

레비뉴어린이집 원아 48명, 성금 65만여 원 기부

 

군산시 중앙동에 위치한 레비뉴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을 이웃을 위해 내놓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레비뉴어린이집(원장 두은희) 교직원과 원생들이 9일 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65만2천36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원아 48명이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용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1세반 원아 20명도 함께 참석해 작은 손으로 성금 봉투를 건네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두은희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정성껏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훈 중앙동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레비뉴어린이집 원장님과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마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레비뉴어린이집은 2021년 12월부터 중앙동 ‘착한 어린이집’으로 가입해 매월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이웃사랑 저금통 모금액을 중앙동에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연장선으로 의미를 더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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