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희동)이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북한우협동조합은 지난 8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사골곰탕 72박스(3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된 사골곰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한우 국물식품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자 하는 조합의 뜻이 담긴 것으로, 지역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김희동 조합장은 “조금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북한우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사골곰탕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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