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실용교육(2차)’을 최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수군에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농촌 생활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배우고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귀농귀촌 실용교육은 매년 목공예, 발효식품 만들기, 테라리움 등 농촌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2차 교육은 귀농귀촌인 및 지역민 2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천연생필품 제작 △농촌생활 기초기술 이해 △참여자 간 상호 교류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연생필품 제작 과정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며 실질적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교육 과정 중간마다 소그룹 대화 시간이 운영돼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어려움과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의 관계 맺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황현철 장수군 농산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장수군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정보와 귀농귀촌 지원정책은 장수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청 농산업정책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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