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은 12월 8일(월) 오후 3시, 김제학생교육문화관 2층 강당에서 ‘김제에서 AI 인문학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라는 화두를 가지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의 문을 연 앙상블 리버티팀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 테너로 구성된 연주팀으로, 깊어 가는 가을을 지나 겨울의 정취를 담은 ‘작은 음악회’ 무대를 선사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전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전환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오 교수는 김제에서 특히 잘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팜부터 한국, 미국, 중국 등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적용 능력, 비판적 평가 등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큰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교원은 “AI가 교육 현장에 빠르게 들어오고 있는 만큼, 오늘 강연이 앞으로의 수업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윤범 교육장은 “김제 교육이 지향하는 미래는 기술을 넘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입니다. AI와 인문학을 연결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미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기술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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