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0일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상호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귀농·귀촌인 60명과 관계자 10명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익산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훈)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175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본 행사에서는 펀펀소통아카데미 이대현 원장이 ‘소통으로 여는 2026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회원 간 교류 시간에는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경험과 영농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김훈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의회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돕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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