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민 중심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1일 군수제’에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 정봉락 지부장이 참여했다. 정 지부장은 10일 군수 위촉을 받고 농업·임업·축산 관련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지부장은 위촉패 수여와 보안서약서 작성, 주요 군정 현황 보고를 받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 방지와 초동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진화 인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고산농협경축자원화센터에서는 가축 분뇨 자원화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친환경 축산 농가와 경종 농가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 체계를 살피며 농가 소득 증대 방안도 모색했다.
오찬 시간에는 관계자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완주군 대표 관광지인 소양 오성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문화·관광이 농촌 지역에 미치는 효과도 확인했다.
정 지부장은 “농업·임업·축산 분야 현장을 군수 시각으로 직접 둘러보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정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완주군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핵심 분야 전문가를 1일 군수로 위촉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군민을 1일 군수로 위촉해 군민 중심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1일 군수제는 군민이 직접 군수가 되어 현안을 점검하고 민원을 처리하며 군정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민선 8기 완주군의 대표 소통 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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