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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미래 전략 ‘분산에너지·피지컬 AI’로 지역 성장 이끈다

완주연구원 정책세미나 개최… 전문가·유관기관 참여, 실효성 있는 산업·에너지 전략 논의

 

완주군이 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분산에너지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10일 완주연구원은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완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방안’과 ‘피지컬 AI와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지역 성장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에너지·AI 분야 전문가, 대학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산에너지 체계 도입 필요성과 타 지역 사례, 지역 실증 기반 마련 ▲피지컬 AI 활용 제조 산업·서비스 혁신 등 완주군형 에너지 자립과 AI 기반 제조업 융합 전략이 발표됐다. 토론자들은 정책 실행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분산에너지와 AI는 더 이상 먼 미래 기술이 아닌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완주형 에너지·AI 생태계를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연구원 관계자는 “분산에너지 전환과 피지컬 AI 기술 확산은 글로벌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완주군이 완주형 분산에너지 체계와 AI 기반 행정·산업 혁신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연구원은 지난해 전북대학교와 완주군이 체결한 ‘글로컬 대학 30’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설립돼,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 세미나, 공동 연구, 기술·산업 연계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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