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11일 2025년 『사랑애(愛)쉼터』 인지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1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지 기능 향상에 힘써온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어르신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를 나눴다.
『사랑애(愛)쉼터』는 치매 초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훈련, 소근육 활동, 음악 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참여 어르신들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자존감 회복, 정서적 안정, 사회적 유대감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통해 일상의 활력도 되찾았다.
이영섭 김제시 치매재활과장은 “사랑애 쉼터는 어르신 개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증상 악화를 늦추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 강화 활동과 돌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540-2938)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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