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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우수사례 발표 및 종사자 한마당 개최

전담 인력 113명 한자리에 모여 돌봄 서비스 질 향상 및 종사자 재충전 도모
‘온기와 치유의 힐링타임’, ‘나의 특별한 이야기’ 등 정서 회복 중심 우수 프로그램 공유

 

임실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사랑요양원)이 지난 9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2025년 임실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및 종사자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연합하여 진행한 행사로 전담 인력 113명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 돌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임실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단순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해 왔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단단하게 잇고, 종사자 간의 소통과 재충전을 위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사랑요양원 김봉규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돌봄은 곧 사람을 붙드는 일”이라며 종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진관 임실 부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의 축사 및 우수 종사자 포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수사례 발표로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온기와 치유의 힐링타임’ 프로그램을, 사랑요양원은 그림책을 통한 독서 치료 집단 활동 ‘나의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두 기관의 사례는 돌봄이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정서와 삶의 의미를 회복하는 과정임을 확인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종사자 간의 소통과 단합의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행사를 공동 기획한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정학성 관장은 “돌봄 종사자의 소진을 예방하고 상호 지지를 강화하는 일이 결국 어르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쉼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수행기관은 각 기관의 프로그램 경험을 나누고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임실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더욱 깊고 단단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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