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공덕면 행정복지센터는 구독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인기 유튜버 ‘도원기타(본명 박영환)’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영환 씨는 공덕면 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 활성화에도 힘써 온 인물이다.
이번 기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범국민 이웃사랑 모금운동 ‘희망2026 나눔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이루어진 것으로, 박 씨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받은 관심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특히 연말·연초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영환 씨는 “유튜브를 통해 받은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헌 공덕면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희망 나눔에 동참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되며,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도움이 시급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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