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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취약계층 아동 발달치료 ‘현장 중심’ 강화

드림스타트 연계기관 간담회 열고 치료 경과·성과 공유

 

완주군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발달치료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2층 자람터에서 ‘2025년 찾아가는 아동발달서비스사업’과 연계된 발달치료 기관 3곳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운영 현황과 아동별 치료 경과를 공유했다.

 

‘찾아가는 아동발달서비스사업’은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방문형 치료 지원 사업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운데 장애가 의심되거나 발달 지연 양상을 보이는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심리·정서 분야의 맞춤형 발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치료 인력이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별 특성에 맞춘 치료를 진행하고, 보호자 상담을 병행해 초기 문제 발견과 조기 개입을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별 치료 지속 여부와 치료 영역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계기관 관계자와 드림스타트 담당자 등 24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60여 명의 대상 아동에 대한 치료 경과를 점검하고, 총 44회기에 걸쳐 진행된 치료 활동 기록을 검토하며 치료 인력과 사례관리사가 함께 관리하는 체계적인 발달치료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발달서비스 연계기관장은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완주군 드림스타트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서비스 질 향상과 사업 내실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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