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제시는
15일 김제시립도서관 꿈빛라운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선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열고 그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 관내 작은도서관 관계자, 독서동아리 회원,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우수도서관 선정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인사말,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은 김제시립도서관이 꾸준히 추진해 온 독서문화 환경 조성과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립도서관은 책 대출 기능을 넘어 시민들이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고, 아이들은 상상력을 키우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김제시의 핵심 복합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도서관 리모델링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 미디어 창작공간과 스마트도서관 운영, 실감형 체험관 조성 등 독서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와 천 권 읽기, 청소년 고전 읽기, 청년 독서토론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한 실버 독서 프로그램 강화로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은 도서관을 아끼고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김제시립도서관을 누구나 편안하게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 배움과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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