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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 건설산업 살리기 ‘모범 지자체’ 평가

전북 건설수주 활성화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지역업체 참여 확대 성과

 

익산시가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건설시장 건전화 정책을 추진한 성과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수주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시 제공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의 정책이 전북지역에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건설수주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내 업체 수주 및 하도급 실적, 지역 건설자재 사용 현황, 건설수주 활성화 계획 수립 여부, 현장 방문 활동, 우수사례 등 7개 분야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공공·민간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생산 자재와 장비 사용을 적극 유도하고, 건설업체와 유관기관 간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입찰 단계에서 사전 단속을 강화하고 페이퍼컴퍼니 실태조사를 확대해 부실 업체를 차단하는 한편, 건설업 등록 기준 점검을 강화해 견실한 업체의 입찰 참여를 유도하는 등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에도 힘써 왔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법령 주요 사항과 위반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행정처분을 예방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생 기반 마련에도 주력했다.

 

익산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지역업체 수주 확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투명한 건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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