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고 촘촘하게 집행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무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률,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무주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상위 180개 시·군·구에 포함되며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무주군은 1차와 2차 소비쿠폰 지급에서 모두 전국 1위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신속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군은 빠른 지급을 통해 소비가 지역 내에서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했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산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무주군에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규모는 총 70억 원으로, 군민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두명 무주군청 산업건설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정책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향후에도 소비 진작과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