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규)는 겨울철 어르신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일 1가구’ 방문 활동과 연계한 생활 중심형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건강 돌봄을 위한 자체 건강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마을·통별 소그룹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을 직접 살피며 실천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서는 낙상 위험이 높은 욕실과 현관, 계단 등을 중심으로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등 낙상 예방 보조 기구의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실제 설치 사례 사진을 함께 제시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고, 가정 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 점검표’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주거 환경을 직접 점검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이영규 왕정동장은 “낙상 예방은 어르신의 일상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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