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영·섬유역협력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군산시는 22일 K-water 영·섬유역협력단(단장 한승철)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영·섬유역협력단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아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재원으로 마련됐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승철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 이웃들이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 영·섬유역협력단은 군산시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군산지역 유수율을 2019년 68%에서 89.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물 관리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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