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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국토부 장관 면담…‘미래 성장’ 핵심 현안 건의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국비 58억 원 확보 성과…국가산단 지정 등 6대 현안 협력 강화
산업단지 확장 및 국도 인프라 확충 논의…중앙정부 실무진과 구체적 이행 방안 점검

 

정읍시가 국가 주도 산업·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장관실에서 김윤덕 장관 및 관계 과장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정읍시 핵심 현안 사업 6건에 대해 정책 방향은 물론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실무적인 사항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정읍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사업별 추진 여건과 현실적인 이행 방안을 중앙부처 실무진과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우선 산업단지 분야에서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지정, 첨단과학산업단지 용도 변경, 태인일반산업단지 조성(첨단과학산업단지 부지 확장) 등 3개 사업을 건의했다. 정읍을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이 시급함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지역개발 및 국도 인프라 분야에서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연결도로 개설, 공평~북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국도 30호선(칠보~임실 덕치) 개량 사업을 설명했다. 교통 안전 확보와 물류·관광 접근성 개선의 시급성을 피력하며 관련 부서 과장들과 세부 추진 여건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연결도로 개설 사업은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국비 58억 원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정읍의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면담은 장관뿐만 아니라 국토부 실무진과 함께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동시에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정읍의 핵심 사업들이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되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관계 부처와의 실무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확보된 국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추가 정책 연계를 위한 후속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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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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