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6년에도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군민들의 야간·휴일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한다.
부안군은 군민 건강 보호와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해 2026년 공공심야약국으로 부안읍 부령로에 위치한 하나약국(혜성병원 앞)을 신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하나약국은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며,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와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약국 대표는 “비상 상황에서도 군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찾을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던 부안신세계약국은 오는 30일을 끝으로 심야약국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해에는 약 3500여 명의 주민이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하며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과 휴일 의료 이용의 공백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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