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의료법인 힐튼의료재단 솔병원 임직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솔병원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의 책임과 연대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주형 원무부장은 “지역에서 받은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진료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의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솔병원은 평소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진료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나눔과 공공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역시 이러한 지역 밀착형 공공 역할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의료기관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부안군은 주민 체감형 기금사업을 중심으로 기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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