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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전주청과물㈜, 겨울 한파 속 ‘과일로 잇는 온정’

취약계층 위해 귤 1120박스 기부…매년 이어온 이웃사랑 실천

 

전주청과물㈜(대표 지춘식)이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는 26일 전주청과물㈜이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귤 1120박스(1,9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귤은 송천2동과 여의동,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전달돼 혹한기 외출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에 위치한 전주청과물㈜은 매년 귤과 사과, 샤인머스켓 등 제철 과일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온 점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춘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주청과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모금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혹한기 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 단체는 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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