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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북 투자유치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인구 7만 미만 시군 1위… 전략적 기업 유치 성과 인정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5년도 기업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과 노력도,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뒤 전북특자도 투자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투자유치 우수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창군은 투자유치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구 7만 미만 시군 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선 8기 들어 고창군은 대규모 기업 유치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는 2025년 11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당초 3000억 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실시설계와 시공 확정 과정에서 총 사업비가 35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고창군은 앞서 2023년과 2024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업 친화적 행정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소멸 위기 극복’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에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총 17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고창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고창군수는 “도내 군 단위에서 고창군이 유일하게 투자유치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현장 중심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우량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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